일상 46

제주도로 뚜벅뚜벅-4일차

드디어 제주도 마지막 날. ​ 이날은 날씨가 아주 무시무시했습니다. ​ ​ 아침부터 비가와서 ​ 근처 편의점에서 우산 구매. ​ 바람도 왕왕 많이 불었습니다. ​ 우산 뒤집힐 뻔. ​ ​ 눈인거같기도 하고 비인거같기도 한 ​ 이 요상한 비는 내렸다가 그쳤다가 ​ 절 힘들게 했습니다. ​ 또륵. ​ ​ 집에 포장해가려고 우진해장국 왔는데 ​ 액체는 비행기 반입 금지라는걸 깜빡했습니다. ​ 그냥 매장에서 한그릇 먹고 나왔어야 했는데 ​ 포장이 안된다는 사실에 상심이 커서 ​ 먹을 생각도 못하고 ​ 터덜터덜 나왔습니다. ​ 바로 다음 목적지로 가야햄. ​ ​ 가는길에 본 감성식당. ​ 안뇽 전복. ​ ​ 감성 카페도 안뇽. ​ ​ 두번째 목적지는 용꽈배기였습니다. ​ 파꽈배기로 유명해서 ​ 비바람을 무릅쓰고 ..

일상 2022.12.28

제주도로 뚜벅뚜벅-3일차

뿡뿡. ​ 제주도 셋째날입니다. 셋째날 첫번째 목적지는 ​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김밥인 ​ 오는정김밥입니다. 그럼 오는정김밥 먹으러 고고. ​ ​ 오는정김밥을 먹으려면 ​ 전날 예약을 해놔야합니다. ​ 전 집에 가져갈 3줄이랑 ​ 제가 먹을 1줄까지 ​ 4줄을 예약해놨습니다. ​ 구욷. ​ ​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 컵라면 하나 사서 같이 먹었습니다. ​ 맛은 훔 ​ 밥에 무슨 튀김같은게 빠그작해서 ​ 맛은 있었습니다. ​ 근데 사실 김밥이 다 거기서 거기. ​ ​ 오는정김밥 다 먹고 ​ 요즘 핫하다는 도주제김밥으로 왔숨다. ​ 맛은 훔. ​ 그냥 그랬습니다. ​ 그래도 이렇게 제주도 김밥 핫플 ​ 두군데 방문 성공쓰. ​ ​ 그리고 제주도 기념품샵으로 유명한 ​ 디앤디파트먼..

일상 2022.12.25

제주도로 뚜벅뚜벅-2일차

뽀로롱. ​ 제주 둘째날 기록을 써보겠습니다. ​ ​ 숙소 앞에 요상한 귤나무가 있어서 ​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 제주도는 귤나무가 거리에 참 많습니다. ​ 근데 거리에 있는 귤나무 귤은 ​ 요상한 모양만큼 맛도 요상하니 ​ 몰래 따갈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 그럼 이제 아침 먹으러 총총. ​ ​ 짜잔. ​ 이번 제주도 여행의 진짜 메인, ​ 더본호텔 조식입니다. ​ 이거 먹으러 제주도 온거라구. ​ 끄덕끄덕. ​ 혼자서도 뷔페 식사 가능. ​ 끄덕. ​ ​ 첫번째 접시에서 제일 맛있었던걸 ​ 다시 담아온 두번째 접시입니다. ​ 제가 제일 맛있었던 메뉴는 ​ 미니떡갈비랑 오징어젓갈, 쌀국수, ​ 소시지, 밥, 감귤주스입니다. ​ 또 먹고 시프다. ​ ​ 청포도요거트도 맛있었고 ​ 꽃빵도 맛있었고..

일상 2022.12.22

제주도로 뚜벅뚜벅-1일차

떼굴떼굴. ​ 저는 이번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 원래 한 일주일 있어볼까 했는데 ​ 돈도 없고 그래서 뭐.. ​ 그냥 3박4일로만 다녀왔습니다. ​ 그럼 제주여행 기록을 써보겠숨다. ​ ​ 두근두근. ​ 혼자 비행기를 타는건 처음이라서 ​ 티켓 발급받는거도 두근두근. ​ ​ 무사히 비행기 탑승 완료. ​ 제가 여행을 가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 ​ 날이 따뜻했었는데 ​ 제 여행 날이 되니까 급 추워져서 슬펐. ​ 그래도 비는 안와서 다행이었습니다. ​ ​ 이제 제주도로 추르발. ​ 신난다. ​ ​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 하르방도 산타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 쿄쿄. ​ 크리스마스땐 맛있는 초코케이크를 먹을거라서 ​ 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 집에서 밥을 안먹고 나왔더니 배가 고파서 ​ 비행기 내..

일상 2022.12.19

나능귀욥다

띵구르르, 벌써 연말입니다. ​ 새해 계획을 다짐했던게 생각나네요. ​ 흠,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듯 합니다. ​ 하여튼 이번 일기도 시작쓰. ​ ​ 못난이빵을 싸서 ​ 톨톨톨 가는 곳은 함냥. ​ 오랜만에 할무니 뵈러 갔슴다. ​ ​ 할머니 드릴 가리비를 사러 ​ 수산시장으로 왔습니다. ​ ​ 가리비랑 굴을 사고 나오는 길에 발견한 ​ 요상한 현수막. ​ 수산코너 사게 육천만원을 달라니,, ​ 하나도 안웃겨. ​ ​ 점심 먹고 함냥으로 출발하려고 ​ 칼국수집으로 왔습니다. ​ 그렇지만 칼국수가 재료 소진이라서 ​ 김밥만 냠냠 먹고 나왔습니다. ​ ​ 칼국수집 벽에 붙어 있던 명언. ​ 틀렸습니다. ​ 힘들때 곁을 지켜줬든, 떠났든 ​ 아무도 필요없고 ​ 결국은 각자도생입니다. ​ 다들 독립적으로 사십쇼..

일상 2022.12.12

개굴몬이 함께 했다

며칠 전, ​ 휴가를 쓰고 전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 다음달엔 강릉으로 놀러 갈끕니다. ​ 하여튼 이번 경주여행은 혼자 다녀왔는데 ​ 혼자여행도 즐거웠습니다. ​ 초반엔 초큼 쓸쓸했는데 ​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니까 ​ 혼자 놀고 있는 동지들도 ​ 은근 많더라구요. ​ ​ 그래서 경주 도착. ​ 차로 슝슝 두시간 달려서 ​ 황리단길 근처에 주차를 하고 ​ 첨성대로 왔습니다. ​ 핑크뮬리 뒤에 저 멀리 보이는게 ​ 첨성대입니다. ​ ​ 이건 점심으로 먹은 파스타. ​ 시즈닝이라는 식당인데 ​ 황리단길에서 나름 핫한 것같아서 ​ 가보았습니다. ​ ​ 맛은 낙지볶음 소스에 계란 몽글몽글하게 풀어서 ​ 매운고추 넣고 새우랑 면이랑 졸여서 만든 맛. ​ 무지무지 매우니 ​ 맵찔이 친구들은 먹으면 큰일납니다. ​..

일상 2022.11.20

오늘도 산책을 뚠뚠

모야호. ​ 내일은 금뇨일입니다. ​ 토요일에는 샌드위치 만들고 ​ 비 안오면 공원 피크닉 갈거고 ​ 일요일에는 칭구랑 연극보고 맛있는거 먹을거라서 ​ 왕왕 신나. ​ 그럼 오늘도 열띠미 일기를 써보겠습니다. ​ ​ 화창한 주말, ​ 가족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 ​ 물을 너무 많이 타서 밍밍한 라떼와 ​ 귀여운 제 핸드폰 사진 한번 찍어주고 ​ ​ 도착한 곳은 바로바로 청사포. ​ ​ 청사포 정거장에서 미포 정거장까지 ​ 길이 예쁘게 만들어져 있어서 걸었는데 ​ 거리가 너무 멀어서 거의 한시간 반은 걸은 듯 합니다. ​ 그와중에 이날 날이 더워서 땀이 쭐쭐. ​ 힘드르르. ​ ​ 지나가는 길에 기념품샵이 있었는데 ​ 출입구에 주렁주렁 달린 모빌이 아주 예뻤습니다. ​ ​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 시이..

일상 2022.09.16

시티 함냥

곧 추석이네요. ​ 다들 벌초는 하고 오셨나요. ​ 저는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 그럼 벌초일기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 시골 가는 길, ​ 휴게소는 무조건 들러야합니다. ​ 제가 먹은건 소떡소떡이랑 ​ 삼진어묵새우까스. ​ 맛은 둘 다 구욷. ​ ​ 후식으로는 엄마가 홈쇼핑으로 주문한 ​ 밥알찹쌀떡. ​ 맛은 오메기떡이랑 비슷합니다. ​ 쫄깃쫄깃 냠냠. ​ ​ 시골에 도으착. ​ 상돌이 짝꿍이 김밥을 싸다줬습니다. ​ 김밥을 이렇게 싸다니,, ​ 요리를 한번도 안해본 느낌쓰. ​ 그래도 순두부찌개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 ​ 이제 벌초를 하러 떠날 시간. ​ 볼 때마다 점점 통실통실해지는 ​ 오리무중씨를 데리고 고고. ​ ​ 벌초하러 왔지만 ​ 전 깍두기라서 예초기를 돌리진 못해고 ​ 바위에 앉아 ..

일상 2022.08.31

즐거운 나들이라도 피곤은 해

뚜시뚜시, ​ 이 날은 여기저기 돌아다닌다고 ​ 아주 피곤한 날이었습니다. ​ 여유가 피료해. ​ ​ 문어야 나에게 복을 줘라. ​ 난 착하고 성실하고 배려심 있는 ​ 삶을 살았으니 복을 주라주. ​ 말랑말랑 문어몬에게 기도를 드리고 ​ 전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 ​ 첫번째 목적지는 땡큐미 마카롱. ​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좋아서 ​ 예전에 막 박스로 사고 그랬었는데 ​ 추억 돋는군요. ​ 어쨌든 오랜만에 먹은 마카롱은 ​ 여전히 맛이 좋았습니다. ​ ​ 두번째 목적지는 서브웨이. ​ 서브웨이는 왜 인기가 많은가 ​ 연구를 하기 위해서 왔는데 ​ 흠, ​ 그냥 대형 프랜차이즈라서 ​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맛은 빵점. ​ ​ 그리고 세로수길 놀러가기. ​ 여기도 컵넛이 생겼습니다. ​ ​ 통통한..

일상 2022.08.29

93,000원의 행복-엘시티 더뷰 뷔페 런치 후기

오늘의 리뷰는 ​ 제가 2주 전부터 기대했었고 ​ 도착하기 30분 전까지도 설레했던 ​ 엘시티 더뷰 뷔페 리뷰입니다. ​ 식당 리뷰로 쓰기에는 내용이 부실해서 ​ 그냥 일기로 기록하겠숨다. ​ 모야호. ​ ​ 엘시티는 부자아파트라서 ​ 대중교통으로는 가기가 힘듭니다. ​ 그래도 뭐 걸어가도 되고 ​ 자가용을 타고 오시는 분들은 ​ 달맞이길 30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 내비에 그냥 엘시티 검색하면 ​ 호텔이 아니라 아파트 엘시티로 알려주기 때문에 ​ 조심조심! ​ 나이가 들면서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 뷔페를 기대하지 않게 됐는데 ​ 엘시티 더뷰 뷔페는 특별하니 ​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 뷔페 이용 꿀팁도 보고 ​ 더뷰 뷔페에 메뉴가 뭐가 나오는지 ​ 꼼꼼히 공부한 후 ​ 떨리는 마음으로 ..

일상 2022.06.19

오월은 푸르구나아 우리들은 자란다아

오늘의 일기는 효심 가득한 꿀빵이의 하루입니다. ​ 효도하면 저죠. ​ 난 참 복 받아야해. ​ 어쨌든 할머니댁에 다녀온 일기 ​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 오랜만에 갔더니 나무가 많이 자라있어서 ​ 톱으로 잘라줬습니다. ​ 쓱싹쓱싹. 아빠도 참 효자인 듯. ​ ​ 오랜만에 본 차돌이는 사납게 변해있었습니다. ​ 이제 가까이 갈 수 없어.. ​ 아기 차돌이는 참 순했는데 ​ 공격적인 어른 차돌이가 되었습니다. ​ ​ 로드뷰에 찍힌 차돌이.. ​ 이때가 참 귀여웠지.. ​ 벌써 삼년이나 흘렀네요. ​ ​ 맛없는 나물 반찬 가득. ​ 그렇지만 상돌이가 사온 소고기가 있어서 ​ 맛있게 점심,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 ​ 결혼하더니 소고기도 사오고 ​ 기특한 상돌이입니다. ​ 부위별로 다양하게 냠냠짭짭..

일상 2022.05.04

빙글뱅글 소원아 이루어져라

효릅, ​ 저녁으로 컵라면을 먹었지만 ​ 만족스럽지 않아서 과자를 먹으면서 ​ 일기를 씁니다. ​ 에이스뉴욕치즈케이크맛 맛있네요. ​ ​ 이 날은 반차를 쓰고 ​ 곰팡이랑 놀았던 날. ​ 공차 맛있어서 멤버십도 가입하고 ​ 또 사먹었는데 ​ 이제 별로였습니다. ​ 아 만오천원 충전했는데 언제 쓰죠. ​ ​ 어쨌든 요즘 완전 봄이네요. ​ 꽃가루 펑펑 날리고 바람 불고 ​ 햇빛 쨍쨍. ​ ​ 그래서 자외선과 미세먼지를 피하려고 ​ 백화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 봄옷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 그렇지만 사고 싶은 걸 다 살 순 없으니 ​ 못난이 인형 사진만 찍고 떠나기. ​ ​ 소금빵에 이어서 요즘 잘나가는 베이커리인 ​ 크럼블을 발견했습니다. ​ 먹어볼까 했지만 ​ 여기서 파는 크럼블은 맛이 없어보여서 ​..

일상 2022.04.28

주말이 너무 빨리 가잖아

포르륵. ​ 열심히 평일을 견디면 주말이 올테니 ​ 나는 힘을 내야디. ​ ​ 이날은 상돌이의 결혼식이어서 ​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 흠, 결혼식은 이왕할거 ​ 많이는 아니더라도 ​ 돈을 좀 써야한다는걸 느꼈습니다. ​ ​ 난 이제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 이렇게 안좋은걸 많이 먹으면 안된다구. ​ 결혼식 식사는 코스요리가 좋겠습니다. ​ 엔젤리너스 아일랜드점이 핫플이래서 ​ 수성못쪽으로 왔는데 ​ 대구 사람들이 모두 여기로 온 듯 했습니다. ​ 아일랜드점은 다음을 기약하고 ​ 그나마 사람이 없는 카페에서 커피 먹먹. ​ ​ 대구 사람을 다 담기에 ​ 수성못은 너무 좁습니다. ​ ​ 놀다가지 못해서 아쉽지만 ​ 벌꿀아저씨한테 인사하고 ​ 이만 대구를 떠났습니다. ​ 다음에 또 올게. ​ ​ 청도휴게소에서..

일상 2022.04.22

송도에서 호호호

내일이 월요일이라서 무기력한 꿀빵입니다. 무기력. 그럼 오늘의 일상 또 써나가볼까요. 여기는 남포동 부평시장에 있는 깡통시장바리스타. 처음엔 리어카를 끌고 다니면서 장사를 했는데 사장님이 넉살도 좋고 잘생겨서 유명했다는 저희 어머니의 후기. 어쨌든 그렇게 돈을 왕창 벌어서 여기저기 매장을 많이 내 부자가 됐다네요. 제가 시킨 음료는 할머니가 좋아한 망고라떼 할망고입니다. 가격은 사천오백냥이고 맛은 그냥그렇. 부평시장에서 송사부고로케랑 데일리팡도 사먹었는데 맛이 없었습니다. 제가 입맛이 변한건지 빵집들이 변한건지 어릴땐 최고로 맛있었던 빵들이었는데 오늘 먹은 맛은 무맛이었습니다. 없을무. 그리고 송도를 와서 구름다리를 건넜습니다. 용궁구름다리 입장료는 1인당 천원이고 서구주민들은 무료입니다. 바닥이 뚫려있..

일상 2022.01.23

찬바람 불 땐 경주로 떠나요

찬바람 쌩쌩 부는 겨울의 일료일, 저는 곰팡이와 함께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그럼 경주 여행 후기 써보겠숨다. 열심히 경주를 향해 톨톨 가는 중 오뚜기 건물을 마주쳤습니다. 크, 오뚜기 내가 들어갔어야했는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삼성SDI 건물도 마주쳤습니다. 흐하, 내가 삼성SDI를 들어갔어야 했는데 아니야, 주식을 왕창 샀어야했는데, 후하. 씁쓸하지만 계속해서 경주로 톨톨 달려갑니다. 경주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들어간 곳은 황리단길 핫플 책방 어서어서,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입니다. 이 포스터 제가 갖고 싶네요. 공유님도 어서어서에 들렀다 가셨나봅니다. 어서어서에는 감성돋는 제목의 책이 많습니다. 이 책 읽어보진 못했는데 그림이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간식으로 먹은 황남옥수수..

일상 2022.01.16

이공이이 첫번째 일상 기록

오늘은 제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밀양 위양지를 다녀왔습니다. 위양지는 디에스엘알 카메라로 찍어서 후기는 못올리고 위양지 다음으로 다녀온 만어사 일기를 써보겠습니다. 뿅뿅. 전 대충이 티스토러라서 만어사 입구는 찍지 못했습니다. 불상도 찍지 못했고, 석탑도 찍지 못했군요. 훌쩍. 어쨌든 여기 누가 소원의 돌멩이탑을 쌓아놨길래 제 소원도 한덩이 올려놓았습니다. 아부지 소원도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절에 갈 때마다 염주를 사고 싶었는데 저도 드디어 샀습니다. 비록 비싼 염주는 아니지만 부처님은 자비로우시니까 금액별로 복을 차별해서 주진 않겠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이제 매일 차고 다닐겁니다. 만어사에는 때리면 깡깡거리는 돌멩이가 있습니다. 돌멩이가 깡깡거리든지 말든지 전 별로 신기하기 ..

일상 202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