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호.
내일은 금뇨일입니다.
토요일에는 샌드위치 만들고
비 안오면 공원 피크닉 갈거고
일요일에는 칭구랑 연극보고 맛있는거 먹을거라서
왕왕 신나.
그럼 오늘도 열띠미 일기를 써보겠습니다.

화창한 주말,
가족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타서 밍밍한 라떼와
귀여운 제 핸드폰 사진 한번 찍어주고

도착한 곳은 바로바로 청사포.

청사포 정거장에서 미포 정거장까지
길이 예쁘게 만들어져 있어서 걸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거의 한시간 반은 걸은 듯 합니다.
그와중에 이날 날이 더워서 땀이 쭐쭐.
힘드르르.

지나가는 길에 기념품샵이 있었는데
출입구에 주렁주렁 달린 모빌이 아주 예뻤습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시이이원한 아이스크림 한컵 먹어주고
다시 산책 시작.

아빠는 포도슬러쉬 홀짝.

힘들지만 뿌듯했던 산책이었습니다.
멍멍이도 더웠겠구나.

저녁 먹으러 가는길 간식으로 샌드위치 냠냠.
이렇게 맛있는 샌드위치가 또 어디있나 몰라.

저녁으로는 불끈낙지를 먹었습니다.
여기 장사가 너무 잘 돼서
요즘 음식을 대강대강 만들어주는데
그래서 다음엔 안먹.
흥.

저녁 다 먹고 집 가는 길
지나가는 버스에 붙은 상하목장 광고 발견.
그래서 집에가서 상하목장 먹어야지 했습니다.
룰루.

마딛는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요즘 상하목장이 잘나가는데
매일유업 주식을 사야하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예언글이 될 지도 모르니 참고하시고
그럼 오늘의 일기도 마치겠습니다.
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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