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2탄입니다.
이제 3일차!

이날은 유니버셜스튜디오로 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한거라
도착해서 편의점 음식으로 아침 먹기.
로손 편의점껀데
당고는 맛있었고
카츠산도는 빵이 퍽퍽해서 별로였습니다.

어딜가나 놀이동산은
항상 사람이 많은 듯합니다.
평일인데도 대기를 무지 했다능.
9월쯤 갔던거라 낮엔 쫌 더웠어서
땀이 쭈륵쭈륵 났습니다.
거북이 부채를 부치면서 견뎌내기.

그리고 기념품샵 구경을 쪼끔 하다가


유니버셜에서 나름 기대했던
미니언랜드로 왔습니다.

귀여운 미니언들이 데롱데롱.
여기서 미니언 놀이기구도 탔습니다.
아니 그리고 유니버셜은
놀이기구가 거의 VR이더라구요.
웬만한건 다 VR 안경을 쓰고
놀이기구를 타니 참고하십숑.

놀이기구 몇개 타고
밥으로 먹은 미니언버거.
맛은 아주아주 없습니다.
아주 중요한건데
유니버셜은 들어왔다가 한번 나가면
재입장이 안됩니다.
유니버셜 안은 먹을만한 식당이 없어서
밖에 있는 식당에서 밥 먹고 오려고 했는데
물어보니까 나가면 다시 못들어온다고 해서
그냥 여기서 먹었습니다.
아쉽.

암튼 그렇게 밥도 먹고
구경 실컷 하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입장료가 비싼 만큼
하루종일 있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지쳐도 나갈 수 없어!
마인드였습니다.

할로윈이 다가오는 시즌이라
밤에는 좀비 퍼레이드를 하더라구요.
유치할 줄 알았는데
진짜 실감나게 좀비연기를 해서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하루종일 힘들었던게
이때 쪼끔 사라졌습니다.

즐겁게 구경을 끝내고
이제 유니버셜 빠빠이.
여기서만 거의 12시간을 보냈습니다.
힘들었지만 뿌듯.

숙소로 돌아와서는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개콘을 보면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몽블랑모찌롤이랑 귤물!

찰떡아이스 우유맛도 먹먹.
암튼 요즘은
웬만하면 티비로 유튜브를 볼 수 있어서
외국 숙소에서도 심심할 걱정이 없없!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짐 잘 챙겨서 체크아웃!

마지막 날엔 일정을 따로 만들지 않고
그냥 여유롭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숙소 근처 거리 돌아다니다가
맛있어보이는 도시락집 발견!
진짜진짜 먹어보고 싶었는데
현금밖에 안받는다고 해서
현금이 없는 저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오사카 갈땐 현금 필수!

영롱한 장어덮밥 도시락은 먹지 못했지만
세상에 맛있는 음식은 많습니다.
여기는 난바 지하철역 안에 있는 돈까스집인데
맛있었습니다.

이제 진짜 오사카 여행 끄읏.
라피트 타고 공항으로 슝슝.

공항에서 계란샌드위치 하나 더 먹고
한국으로 복귀했습니다.
기념품을 뭐 많이 샀는데
사진을 못찍어놔서 아쉽군요.

다음에 또 놀러가야징.
그럼 이렇게 글을 마치겠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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