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사카 여행 기록 1

세로꿀빵 2024. 12. 13. 21:50

오늘 일기는

저의 첫번째 해외여행이었던

일본여행기록임다.

요호.

일단 수하물 체크인부터!

공항에서 캐리어 맡기는거도

처음이라서 두근두근.

저는 나중에 캐리어 찾기 쉬우려고 사과인형 달았는데

어디서 떨어졌는지 바로 실종됐습니다.

그니까 캐리어에 뭐 데롱데롱 달기 금지.

체크인 무사히 완료하고 국제선 구경.

요즘 공항에는 캐리어 무게 재는 저울이

군데군데 많습니다.

비행기 타기 전에 미리 무게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

무게 초과할까봐 조마조마할 걱정 엄씀!

그럼 이제 일본으로 가보겠습니다.

슝.

첫번째 목적지는 도톤보리!

그 유명하다는 글리코상 앞에서

저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참고로 도톤보리는 사람이 왕왕왕왕 많아서

사람많은거시러시러!

하는 사람은

도톤보리는 안가는걸 추천합니다.

왕왕 정신이 없없.

오사카 여행 첫째날

제가 묵은 숙소는

발리안 리조트 난바 신사이바시.

겉으로 보기엔 조금 요상한 외관일 수 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이스크림도 공짜로 주길래

망고맛으로 하나 겟 했습니다.

숙소에 캐리어를 맡기고

도톤보리 구경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뭐 비벼먹는 라멘이었는데

맛은 쏘쏘.

팔천엔인가 구천엔 했었는데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아! 그리고 도톤보리 식당엔

현금만 받는 가게가 많으니

현금 꼭 챙!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멜론빵도 현금만 받는!

아무튼 오사카여행에 현금은 필수고

저 메론빵은

전 메론빵 별로 안좋아해서 쏘쏘.

일본 편의점 계란샌드위치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이번 일본 여행에서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꺼

꼭 다 먹어봐야지! 결심했습니다.

우선 패밀리마트 계란샌드위치.

맛은 무난무난.

또 일본하면 타코야끼

이기 때문에

타코야끼도 냠냠.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뭐든 한국에서도 다ㅏㅏㅏㅏ

먹을 수 있는 맛!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일본 여행 필수코스인

돈키호테!로 왔습니다.

십만엔을 넘기면 오프로 할인해준대서

아 어떻게 십만엔 넘기지 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쪼끔만 담았는데도 금방 십만엔 초과!

저는 킷캣이랑 카레,

사케 등등을 샀습니다.

그렇게 오사카 첫째날이 끝나고

다음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랑 컵라면을 사서

아침으로 먹먹.

저 연어랑 새우 삼각김밥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건 진짜 한국 편의점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맛!

새우랑 연어가 탱글탱글..!

또 먹고싶은 맛이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둘째날 첫번째 코스로 들린 곳은

바로 바로 하브스.

여기 크레이프가 그렇게 맛있다고

친구가 너무너무 가고싶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아아 한잔 주문하고

 

먹은 과일 크레이프!

저는 사실 크레이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기억나는건

음, 멜론이 아주 달콤하군

정도.

하브스에는 크레이프 말고도

케이크 종류가 많았습니다.

이건 뭔가 배 케이크 같은데

신기하게 생겨서 찍어봤습니다.

이건 카페 오기 전에

잠깐 들렀던 다이소에서 산

호빵맨 후리가케랑 밴드.

아! 일본은 후리가케가 아주 다양합니다.

꽃모양, 별모양, 강아지모양 등등

알록달록 후리가케가 아주 많았습니다.

하브스 카페는 파르코백화점이란 곳 안에 있는데

이 백화점에 지브리동산이 있다고 해서

한번 들러봤습니다.

통실통실한 토토로 인형이 입구에 딱!

가오나시도 저기 앉아있네요.

파르코백화점엔 가챠 머신이 많습니다.

친구가 쿠로미라는 고양이 캐릭터를 좋아해서

그게 나올때까지 계속 돈을 썼다는..

친구가 원하는 캐릭터가 이거!

쿠로미라는 고양이입니다.

암튼 보니까 귀여운 캐릭터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저는 이때 현금이 별로 없어서 못했는데

다음에 일본을 또 가게 되면

현금 만빵 가지고 가서

몇번 해봐야겠습니다.

이제 신사이바시 구경 고고.

신사이바시는 꼼데나 스투시 같은

브랜드 매장이 많고

비싼 빈티지 옷집도 많았습니다.

전 돈이 없는 관계로 아이쇼핑만 하기.

아무튼 지나가다가

너무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길래 봤더니

파블로라는 타르트집이었습니다.

몽블랑타르트랑 치즈타르트를 샀는데

몽블랑타르트가 아아아ㅏ주우 꿀맛!

진짜 꿀맛.

여긴 둘째날 숙소.

에스리드 호텔 난바 사우스 입니다.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좋았고

숙소도 깔끔깔끔 했습니다.

사진은 숙소 테라스에서 찍은거!

아주 좋았습니다.

간식으로는 야끼소바빵 먹기.

로손 편의점 빵이

그렇게 맛있대서 먹어봤는데

오 맛있었습니다.

그럼 지하철을 타고 다시 슝슝.

이제 우메다로 갑니다.

뭐하지뭐하지 하다가

헵파이브라는 관람차를 탔습니다.

관람차 안에 블루투스 연결이 돼서

노래도 틀 수 있고

야경도 예쁘고

아주 만족!

헵파이브는 한 십분정도 도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제 뭐하지뭐하지 하다가

그 유명한 하나타코를 먹었습니다.

타코야키 맛은 평범했는데

저 송송썬 파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파를 도대체 어떻게 관리한건지

사서 한참 있다가 눅눅해진 상태로 먹었는데도

파가 아삭아삭했습니다.

띵기.

그리고 또 일본하면

하이볼 앤 야끼소바라고 해서

한번 맛을 보기 위해

우메다 근처 이자까야로 왔습니다.

맛은 평범쓰.

그래도 배통통하게 잘 먹고

소화시킬 겸 밤 산책 쫌 하다가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나눠쓰기로 하고

그럼 이렇게 일본 여행 1탄 끗.

2탄도 봐주세요오.

그럼 안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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