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롤ㄹ로로.
벌써 월료일이네요.
이번주는 그래두 수요일이 공휴일이니까
5일이 금방 지나갈 것 같습니다.
요호우.
그럼 이번 주말일기도 써보겠슴다.

토요일은 금방 지나갔고
일요일 아침이 왔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공원 산책을 하러 나왔습니다.
가는 길에 호두과자 맛집이 있어서
호두과자 한봉다리 구매.

팥이랑 슈크림이랑 크림치즈맛이 있는데
크림치즈호두과자 짱맛입니다.
다른맛도 다 맛있긴 합니다.
호두도 와그작 씹혀서 징짜 꿀맛.

다음에 또 사먹어야징.

그리고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야구하는 사람이 많아서
잠깐 구경을 했습니다.
공을 어떻게 던진건지
천장 그물에 공이 대롱대롱.

재밌어보이긴 했지만
야구공에 맞으면 좀 많이 아플 것 같아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은 안들었습니다.
공이 너무 딱딱해.

야구하는 사람 중 한명이
강아지를 데려와서
잠깐 같이 놀아줬습니다.
복실복실한게 왕 귀여운 강아지였습니다.

공원 산책을 다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카페 유리창에 예쁜 미니트리가 있길래
찍어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라니,, 완전 옛날이군요.
벌써 2월이 끝나고 있어ㅓㅓ.

집에 가는 길이 너무 멀어서
잠깐 쉬려고 벤치에 앉았습니다.
시장에서 산 귤을 꺼내서 냠냠.
달달한게 맛났습니다.

귤껍질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줬습니다.
토이스토리 포키처럼
움직였으면 좋겠지만,,
그건 만화니까 헛된 상상은 하지 않기로 하고
그냥 버리고 왔습니다.
잘지내렴 뿡키.

귤을 다 먹고 다시 힘을 내서
집으로 가는 길.
무슨 씨를 뿌렸는진 모르겠지만
귀여운 팻말이었습니다.
저두 언젠가 자그마한 화단을 가져서
양상추 몇덩이 키우고 싶네요.

저녁엔 삼겹살을 먹으러 왔습니다.
지나가다가 보면 여기 식당이
항상 손님들로 꽉 차있길래
얼마나 맛있나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와봤습니다.

맛은 인정.

주말 저녁으로 여기 고기 먹으려면
4시에는 와야할 듯 합니다.
5시부터 웨이팅이 있기 때문이죠.
대단해.

최첨단 고깃집이라서
주문도 태블릿으로 하고
1인당 얼마 내야하는지도 바로 알려줍니다.
만삼천칠백이십팔냥을 낼 뻔 했지만
그냥 아부지가 다 내는 걸로.

뻥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고
배빵빵하게 주말이 끝났습니다.
이번주도 으쌰으쌰 힘을내서
보람차게 보내보겠습니다.
그럼 일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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