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이이.
벌써 또 월요일ㄹㄹㄹ.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군요.
삶이 좀 팍팍한 것 같지만
행복하다행복하다 주문을 걸고 있습니다.
흠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저번주 일상을 써보겠습니다.

평탄이가 이번 월요일에 쉬어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점심에 맛있는걸 해놓으라고 했지만
냉장고에 먹을게 없어서 그런지
치킨김치볶음밥과 데운치킨을 준비해놨습니다.
나트륨나트륨 고칼로리해.

후식으로는
오래된 식빵에 오래된 생크림을 넣은
크림샌드위치와
아보카도딸기스무디.
당당 고칼로리해.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평탄이는 다시 집으로 보냈습니다.

어느날 아침.
전복죽이 나온다길래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기콩알 전복이 쏙쏙 들어있는 죽..
맛은 그냥그랬습니다.

일하기 싫어서 잠깐 밖으로 나왔습니다.
흐아. 일을 안하지만 일하기 시러.
라라라ㅏ라라.

어느날 저녁은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라면을 두개 넣었더니
그냥 라면이 되었네요.

이제 봄이 왔습니다.
개나리가 뿅뿅.
곧 벚꽃천지가 되겠네요.
나도 벚꽃연금 같은거 갖고 시프다.

또 어느날의 아침.
이게 사진으로는 많이 먹는 것처럼
보일 순 있는데
흠.
근데 이정도는 먹어야 하지 않는가..
ㅇ_ㅇ
요즘 젊은 친구들 너무 적게 먹습니다.
흐앗.. 아님 진짜 제가 많이 먹는걸.. 수.. 도..!

또 어느날 저녁.
아마 설렁탕인거 같은데
아닌가 도가니탕인가.
하여튼 밍밍한 국물에 고기가 쪼끔 있어서
배부른 식사는 아니었습니다.

이날은 간식으로 도넛 먹은날.
도넛이 왕왕 많았습니다.

제일 맛있었던건
제일 앞에 있던 갈색 도넛입니다.
로투스맛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진짜 꿀맛입니다.
물론 다른 도넛들도 맛있긴합니다.

꽃이 있길래 예쁘게 꽃꽂이를 해봤습니다.
예뿌.

이날 저녁은 김밥이었습니다.
맛있는걸 많이 먹은 한주였네요.
배부르르.

그리고 주말에는 초콜릿을 좀 먹고

목화솜꽃 좀 가지고 놀다가

커피 한잔 마셨는데
그랬더니 이틀이 후다닥 가버렸습니다.
이번주도 힘을 내서 읏쌰읏쌰
잘 보내야겠습니다.

행복한 일주일 보내셔요.
일기 끄읏.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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