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옛날에 썼던 4월 일기

세로꿀빵 2023. 5. 7. 12:06

후앗.

블로그 열심히 해야징.

드디어 이틀 뒤인 4월 5일에

리바운드가 개봉하는군요.

정건주 배우가 주인공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리바운드 잘 되길..!

포스터 저도 갖고싶네요..

친구를 기다리면서

맥도날드 신상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찐한 딸기우유맛 아이스크림이라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친구 만나서 연극을 보러 왔습니다.

요즘 영화보다 연극이 더 재밌네요.

경성대에서 하는 해바라기라는 연극인데

배우들이 연기도 잘하고

내용도 재밌었습니다.

우민복 귀여오.

연극 다 보고 저녁으로는

빨봉분식을 먹었습니다.

경성대 빨봉분식 양 무지 많네요.

간단하게 먹고 핫도그 먹으러 갈랬는데

배가 불러서 이것도 다 못먹었습니다.

찹찹.

이 날은 회식한 날.

요상한 고깃집에서 대패삼겹살을 먹고

터덜터덜 집으로 가는 길에

예쁜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이런데서 회식하면 참 좋을텐디..!

맛없는 대패삼겹살이었지만

좀 많이 먹어서

소화시킬겸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사십분 걸어서 집 도착!

다음날은 점심 먹고 아아 한잔.

산책할 겸 잠깐 나왔는데

벚꽃잎이 바닥에 잔뜩 떨어져있었습니다.

벚꽃은 핀 모습도 예쁘고

떨어진 모습도 예쁘네요.

저녁에는 삼락공원으로 산책을 왔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벚꽃이 다 떨어지지 않아서

다행히 꽃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안들고 나와서 꽃사진은 못찍었네요.

집에 들어가기 전에 만세샷이나 한컷 찍었습니다.

주말에는 삼랑진 딸기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딸기 시식을 주길래 몇알 먹었습니다.

안씻은 딸기 같았지만 그냥 맛있게 먹먹.

막 엄청 큰 축제는 아니었지만

맛있는 간식 파는 부스가 많았습니다.

제가 사먹은건 핫바랑 꽈배기.

특히 꽈배기가 페스츄리꽈배기라서

진짜 맛있었습니다.

꿀맛.

 

하루종일

벚꽃잎이 마구마구 떨어지더니

제 지갑에도 꽃잎이 붙어있었습니다.

싱기방기.

 

그럼 이번 일기는 이렇게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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