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울나들이

세로꿀빵 2023. 5. 7. 12:10

어쩌다 운이 좋아서

서울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욷.

오랜만에 기차타고 슝슝.

서울엔 역시 으리으리한 건물이

많았습니다.

한 건물에 몇천명은 있을 듯.

하여튼 여기서 중요한 볼 일을 마치고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제스티살룬 가서 새우버거를 먹으려했는데

그냥 다운타우너로 왔습니다.

왜냐면 바로 옆집이

노티드였기 때문입니다.

노티드 도넛 먹어야해.

햄버거랑 도넛을 사서

친구 만나러 가는길.

지하철이 땅 위로 달리는 구간이라

한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흠, 한강이 아닌가.

서울 지하철엔 광고 전광판이 많았습니다.

드림 보고싶긴 한데

나중에 명절특선영화로 하면 볼랑가.

친구를 만났습니다.

다운타우너에서 무슨 치즈베이컨버거랑

새우버거랑 감자튀김을 샀는데

역시 식은 햄버거는 맛이 없었습니다.

아까운 이만오천냥.

햄버거는 후딱 먹어버리고

이제 노티드 먹을 시간.

이게 새로 나온 크로플도넛인데

이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진짜 꿀맛.

크림도넛은 무난무난했습니다.

퇴근시간이라 숙소로 바로 돌아가면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커피도 한잔 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저건

종이로 된 스푼입니다.

숙소 돌아가는 길.

다나카상을 만났습니다.

멋져.

박재정님은 새로 앨범을 냈나봅니다.

하여튼 역시 서울은

지하철 벽도 화려했습니다.

숙소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린

버터입니다.

지하철역 안에 버터 큰 매장이 있더라구요.

저 큰 배낭을 메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발바닥도 아프고 어깨도 아팠습니다.

그래도 재밌었던 서울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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