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르르르,
요즘 제 블로그를 보는 분들이
좀 생긴 것 같아서
글을 조심스럽게 쓰게 되는군요.
원래 일상 글은 아무생각 없이
대충 쓰는건데
찹찹.
더더더더 많은 분들이 보기를 바라면서
2023년 첫번째 일기를
써보도록 하겠슴다.

설 연휴 첫날쓰.
이 날도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인스타도 벌써 사진이 다섯장!
이제 아흔다섯장만 더 올리면 됩니다.
요호우.

아부지 케이크를 사러
베라로 왔습니다.
스누피 인형이 이번 시즌 굿즈.
별로 귀엽진 않네요.

케이크가 다다다다 예뻐서
뭐 살지 고민을 좀 했습니다.
슈팅초코볼이 좀 사고싶었지만..

곰팡몬의 픽으로 관람차 케이크 구매.
빙글빙글 관람차를 돌리면서
케이크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있는 갈비찜도 야무지게 먹고
아부지 생일 끗.

내년이 환갑이시니
돈을 지금부터 모아놔야겠습니다.
불끈.

그리고 설날 당일.
제가 준비한건 하나도 없지만,,
차례를 잘 지냈습니다.
조상님 올해는 제 소원 좀
들어주셔오오오오.

제 다육이도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천장까지 쑥쑥 자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할무니 집으로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걸 다 할머니 혼자 어떻게 만드신거지.
ㅇ_ㅇ

우당탕탕 세배를 하고
용돈을 많이 받았습니다.
주식도 하락세고
코인은 보고싶지 않고
금 투자나 해볼까싶습니다.
아 이렇게 또 뒷북으로 따라가다간
물리기만 할텐디
고민이군요.

하여튼 사촌들과 어색한 시간을 마지막으로
설날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이제 마음껏 놀 수 있어.
야호.

월요일에는 집에서 딩굴딩굴 쉬다가
셀똥이 세차하러 나왔습니다.
뽀득뽀득하게 세차 완료.

일 마친 곰팡몬을 데리고
저녁거리를 사러 갔습니다.
호두파이 먹으면서 붕붕.
호두파이는 항상 맛있습니다.

아부지가 먹고싶어했던 대게를 샀습니다.
화명동에 헬로크랩 징짜징짜 맛있습니다.
비싸긴하지만 꿀맛!

설 연휴동안 너무 많이 먹어서
밤 산책 뚜벅.
밤하늘에 반짝이는 롯데캐슬을 보면서
소원을 한번 더 빌었습니다.
꼭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이번 일기도 마치겠숨다.
앙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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