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구 여행을 다녀왔숨니다.
대구에 뭐 특별한건 없긴 한데
맛있는거도 먹고
대구에 더현대가 오픈했다고 하길래
구경할 겸 가봤습니다.
그럼 대구 여행 리뷰 스타뚜.
여기가 바로 새로 오픈한 더현대.
입구부터 웅장했습니다.
더현대에는
나이스웨더도 있고
올드페리도넛도 있고
싱기한 매장이 무지 많았습니다.
초록몬스터 인형도 안농.
가격표에 오만원이라고 적혀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지금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오만원일리가 없습니다.
저 쪼만한 인형이 오만원일리가 없잔아.
띠용.
구경 조금 하다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770철판에서 치킨보끔밥이랑
아이엠바오에서 콤보플레이트
냠냠.
깐쇼새우가 제일 맛났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궁금했었던
슈퍼말차 도착.
녹차랑 코코넛 섞인 아이스크림인데
맛은 그냥그렇.
녹차맛이 특별하게 찌이인하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강아지 삼총사도 안농.
복실복실한게
제 집에 나두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언젠간 이걸 맘 편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겁니다요.
불끈.
더현대 무지 조으다.
신기한거도 많고
맛있는거도 많고
예쁜거도 많고
좋은거도 많고
왕왕 좋습니다.
다들 꼭 놀러가셔요.
여긴 더현대 옥상정원.
이걸로 전 더현대 지하에서 옥상까지
마스터했습니다.
우리집 마당이면 참 좋을 듯한
더현대 정원을 걷는 아부지 사진을 끝으로
더현대 안녀어엉.
대구에 한옥 스타벅스가 새로 생겼다길래
커피 한잔 마시러 왔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여기 진짜 완전 핫플.
아뜨아뜨.
그래서 대신 근대골목단팥빵으로 왔습니다.
얄구진 닌자거북이 빵.
모형인줄 알았는데 진짜 빵이었습니다.
어쨌든 여기서 커피를 맛시진 않았고
단팥빵 하나랑 고구마빵 하나 사서
톨톨톨 나왔습니다.
산책할 겸 근대주택거리를 왔는데
여긴 산책할 만한 곳이 아닙니다.
구경하는데 총 삼분이면 끝날 정도로
작은 규모의 공간이니 참고하십쇼.
넌 왜 벤츠 위에 올라가있니.
호강하는 고양이를 뒤로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중앙로 근처로 왔습니다.
갈비찜 제법 맛나겠소.
대구 여행 필수코스인
미성당 납작만두에서
납작만두 냠냠하고
곰팡몬에게 줄 반월당 닭강정을 샀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올 겨울 첫 붕빵 냠냠하면서
무사 귀가했습니다.
그럼 오늘 일기도 이렇게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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