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빙글뱅글 소원아 이루어져라

세로꿀빵 2022. 4. 28. 12:26

효릅,

저녁으로 컵라면을 먹었지만

만족스럽지 않아서 과자를 먹으면서

일기를 씁니다.

에이스뉴욕치즈케이크맛 맛있네요.

이 날은 반차를 쓰고

곰팡이랑 놀았던 날.

공차 맛있어서 멤버십도 가입하고

또 사먹었는데

이제 별로였습니다.

아 만오천원 충전했는데 언제 쓰죠.

어쨌든 요즘 완전 봄이네요.

꽃가루 펑펑 날리고 바람 불고

햇빛 쨍쨍.

그래서 자외선과 미세먼지를 피하려고

백화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봄옷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그렇지만 사고 싶은 걸 다 살 순 없으니

못난이 인형 사진만 찍고 떠나기.

소금빵에 이어서 요즘 잘나가는 베이커리인

크럼블을 발견했습니다.

먹어볼까 했지만

여기서 파는 크럼블은 맛이 없어보여서

그냥 떠나기.

귀여운 하마 컵뚜껑.

나도 이렇게 귀엽게 생겼으면,,

~_~

그렇게 백화점 구경을 마치고

공지철님을 만나러 이마트로 왔습니다.

2D로 봐도 멋짐이 한가득이네요.

아기피부가 될 듯한 그림의 로션.

사고싶었지만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돈 더 벌어서 올게.

여기가 김해 핫플 홍철책빵.

많고 많은 지역 중에 도대체 왜 김해에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근처니까 구경을 왔습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빵을 사먹진 못했지만

어떻게 생겼는지 봤으니 만족.

빵이 다 거기서 거기일텐데

볼 것 없는 김해를 복작복작 관광지로 만들어준

 

홍철님은 능력자.

주말엔 거제도로 떠나기.

늦게가면 차 밀리고 사람이 많을테니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몽돌해수욕장에 앉아서 작은 피크닉.

더 더워지기 전에 다들 피크닉 떠나세요.

점심을 먹은 식당에서

귀여운 라이언 인형을 봤습니다.

이런거 제주에디션 아닌가.

제주도 놀러가고 싶네요.

푸릇푸릇 소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니 주말이 끝났습니다.

휴릅, 월화수목금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없어져라 빙글빙글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