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륵.
열심히 평일을 견디면 주말이 올테니
나는 힘을 내야디.

이날은 상돌이의 결혼식이어서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흠, 결혼식은 이왕할거
많이는 아니더라도
돈을 좀 써야한다는걸 느꼈습니다.

난 이제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이렇게 안좋은걸 많이 먹으면 안된다구.
결혼식 식사는 코스요리가 좋겠습니다.

엔젤리너스 아일랜드점이 핫플이래서
수성못쪽으로 왔는데
대구 사람들이 모두 여기로 온 듯 했습니다.
아일랜드점은 다음을 기약하고
그나마 사람이 없는 카페에서 커피 먹먹.

대구 사람을 다 담기에
수성못은 너무 좁습니다.

놀다가지 못해서 아쉽지만
벌꿀아저씨한테 인사하고
이만 대구를 떠났습니다.
다음에 또 올게.

청도휴게소에서 하이패스 충전하고
집으로 복귀.

이건 다음날,
아부지 일 때문에 밀양을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진영휴게소 들러서 간식 사먹기.
델리만쥬랑 호두과자랑 통새우핫바 냠.

그리고 산골짜기 밀양 도착.
동네에 사람이 많이 안다녀서
심심해보이는 차돌이었습니다.

이제 이 똥차도 한달 뒤면 빠빠이.
크, 한달 뒤에 저도 쫌 달라져야겠습니다.

아부지 볼일이 끝나서 이제 떠날 시간.
차돌아 잘 있으렴.

유채꽃밭을 지나 슝슝.

조방낙지에 낙새볶음을 먹으러 왔습니다.
자극적이긴 하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구경하러 마트 고고.

폴더플폰으로 우리들의블루스 보니까
아주 좋았습니다.

노트북으로 봐도 좋네요.

우리들의 블루스 왕 재밌으니
다들 꼭 보세요.

폰이 고장났다니, 불쌍해 유유.
그럼 오늘은 이렇게 일기를 마치겠습니다.
앙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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