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녀온 초량온당,
아주 대단한 빵집인 초량온당 리뷰를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량온당은 테이블링으로 입장 예약을 하는데
아니 무슨 오픈시간인 12시 전부터
대기팀이 12팀이나 있었던
아주아주 성공한 작은 빵집, 초량온당입니다.

몇달 전에 왔을 때만 해도 평일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이날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손님이 있는건 변함없음.
아니 그것보다 초량온당 주차 팁을 알려드리자면
여기가 대기가 길고
주변이 다 어린이보호구역이기도 하고
갓길에 대면 위험하니까
맘 편하게 유료주차장에 대는게 낫습니다.
주차자리 찾는다고 고생고생, 아주 힘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걸어서 한 오분 거리에 있는
인창요양병원 주차장에 댔습니다.
십분에 오백원 하더라구요.

어쨌든 드디어 초량온당 입장.
여러종류의 크럼블이 냉장고에 들어있네요.

알록달록 크럼블.

초량온당의 메인빵인
맘모스빵들도 냉장고에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맘모스빵이
3가지 종류밖에 없었습니다.
아쉽.

초량온당은 크럼블이랑 맘모스빵 말고도
이런 기본 빵들도 팝니다.
뭐 팥빵이나 소금빵, 크로와상 같은것들.

쿠키도 파네요.
아주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파는 빵집입니다.
희와제과랑 비슷한 줄 알았는데
거기보단 규모가 더 크더라구요.

수많은 고민 끝에 제가 고른 빵은
이렇게 여섯가지입니다.

통실통실 맛있어보이는
빵들입니다.

포토스팟에서 사진 하나 찍어주고

차로 돌아왔습니다.
이만오천오백원이나 썼군요.
역시 돈 버는건 힘들지만
쓰는건 한순간입니다.

아몬드크로와상부터 보면
얜 안에 아몬드크림이 들어있습니다.
그냥 맛있는 아몬드크로와상 맛.

이건 뉴욕치즈크럼블입니다.
맛은 딱 치즈케이크맛.
전 다 잘 먹긴하지만
치즈케이크를 막 엄청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그냥 그랬습니다.
물론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건 단호박크럼블.
맛은 단호박설기 맛입니다.
푹신푹신한 단호박이랑
포슬포슬한 백설기 섞은 맛.

이건 피스타치오맘모롱.
왜 맘모스가 아니라 맘모롱인진 모르겠지만
맛은 피스타치오맛 부라보콘 크림에
맘모스빵 같이 먹는 맛.
맛은 있습니다.
초량온당에서 이번에 먹은거 중에서는
이게 원픽입니다.
피스타치오 크림이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얼그레이꾸덕바.
이게 아마 버터바랑 똑같은거 같은데
아마두,
어쨌든 버터바 계속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맛은 얼그레이홍차 향 나는
단단한 파운드케이크 맛.
'아 이게 버터바 맛이구나'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코황치즈파운드.
이건 뽀또맛 나는 치즈크림에
파운드케이크 같이 먹는 맛이었습니다.
물론 다다다다 맛있었지만
또 가고싶은 빵집은 아니었습니다.
냠냠.

남은 빵은 잘 담아서 냉장고 보관.
그럼 초량온당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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