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호이.
내일은 월요일이고 또 우린 오일동안
대충 일하면 다시 주말이 돌아올 것입니다..
대충몬 빠샤.
오늘의 리뷰는 제주도 맛집으로 유명한 월정리갈비밥입니다.
위치는 월정리 카페거리 쪽에 있고
여기가 본점이지만 서귀포에도 매장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인스타 핫플의 느낌이 폴폴 납니다.
흔들리긴 했지만 메뉴판을 잘 보시면
갈비밥과 매운갈비밥으로 메뉴는 이렇게 2가지 입니다.
사이드로 뚱보샤도 있는데 이건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하나씩 다 주문하는 듯 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갈비밥 두개랑 매운갈비밥 두개,
그리고 뚱보샤입니다.
갈비밥 가격은 다 만천구백원입니다이고
원래는 만삼천구백원인데 지금은 수입산 돼지고기를 써서
이천원을 할인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산흑돼지를 쓰면 다시 정가로 받을 예정이니 참고하세요.
하여튼 인스타 핫플 답게 음식이 아주 정갈하고 예쁩니다.
이게 월정리갈비밥에서 유명한 뚱보샤인데
두알에 오천원입니다.
가게 설명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뚱뚱하다는데
사실 그건 아니고 그냥 통통한 정도입니다.
별로 안뚱뚱한거 인증을 하고 냐금 먹어주면
멘보샤는 항상 맛있는거 다들 아시죠.
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럼 이제 갈비밥을 먹어보겠습니다.
갈비밥은 달걀 반숙, 갈비, 딱새우, 꽈리고추, 방울토마토
로 이루어져있고 도시락 크기는 손바닥만하지만
양은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닙니다.
미니냉면도 서비스로 주니 다 먹으면 배가 부릅니다.
제주도 와서 딱새우를 그렇게 먹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까기도 힘들고 먹을 것도 별로 없더라구요.
하지만 제주 이박삼일동안 딱새우를 많이 까봐서
전 이제 딱새우를 잘 깝니다.
딱새우까기 달인 인증.
이제 고기를 먹어보겠습니다.
여기 갈비는 약간 불맛도 나면서
부드럽고 달달하고 맛이 좋습니다..
상추에 싸서 같이 먹으면 더 맛이 좋고
상추는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냉면도 맛이 좋습니다.
면을 먹기 좋게 돌돌돌 말아서
한입에 넣어주면 세상 꿀맛입니다.
밥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고
여기는 맛집 인정입니다.
일본라멘집에서도 달걀이 이렇게 적당한 반숙으로
잘 익혀서 나오던데
삶은달걀은 딱 이렇게 먹어야 제일 맛있습니다.
달걀이랑 고기랑 먹어도 꿀맛이고
참고로 매운갈비밥은 진짜 매우니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도시락에 고기가 꽤 많이 들어서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도 매우니 조심하세요.
매울땐 안매운 고기랑 밥을
같이 먹어주면 됩니다.
채소도 잘 챙겨먹고 식사 마무리.
잘 먹었습니다.
혹시 제주도에서 월정리 쪽을 방문하시는 분은
월정리갈비밥 추천드리며
그럼 오늘 리뷰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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