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리뷰

제주도 맛집 종달수다뜰

세로꿀빵 2021. 3. 21. 22:11

호호.

 

원룸 화장실 배수구 냄새때문에

 

방안이 꼬리꼬리해서 힘듭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으니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오늘도 열심히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제주도 맛집 종달수다뜰입니다.

 

 

전복밥 맛집입니다.

 

사실 맛집은 아니고 전복밥 식당.

 

 

위치는 이렇고 주차장이 넓으니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밑반찬으로 무말랭이,

 

김치, 멸치볶음, 콩나물, 간장게장이 나옵니다.

 

 

얜 국물이고

 

그래서 제가 시킨 메뉴는

 

두구두구두구.

 

 

그 전에 이건 엄마가 시킨 메뉴인 톳성게비빔밥이고

 

일만오천냥인데

 

요 쪼만한 비빔밥이 일만오천냥이라니

 

성게랑 톳이 무지 비싼가봅니다.

 

 

이게 바로 제가 시킨 메뉴, 해물뚝배기입니다.

 

이것도 일만오천냥이고 저는 약간 순두부찌개 느낌을 생각했는데

 

맑은 된장국으로 나와서 조금 슬펐습니다.

 

 

이게 종달수다뜰의 메인인 듯한 바로바로 전복돌솥밥이고

 

일만삼천냥입니다.

 

위에 두 메뉴보다 이천원이나 싼데 얘가 더 맛있어보이고

 

실제로 이게 더 맛있습니다.

 

전복요리를 주력으로 하는 식당이 맞긴 맞나 봅니다.

 

 

전복밥에 있는 밥은

 

버터 아니면 마가린에 비빈 맛이고

 

조금 느끼할 수도 있지만 제 입맛에는 맛있었습니다.

 

 

해물뚝배기 국물은 그냥 된장국 맛인데

 

잘 음미해보면 꽃게탕 맛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전복밥이 맛있으니 다시 전복밥 냠냠 먹고

 

밥에 고구마도 들어있습니다.

 

 

톳 성게비빔밥도 냠냠 먹어봅니다.

 

사실 이건 무슨 맛으로 먹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건강에는 좋을 듯 하니 그냥 비빔밥 맛으로 먹어줍니다.

 

 

밥이랑 해물뚝배기에 든 가리비랑 먹어줍니다.

 

통통한 가리비는 먹을 때 마다 맛이 좋습니다.

 

 

전복밥을 다 먹으면 숭늉을 만들기 위해

 

뚝배기에 물을 붓습니다.

 

 

계속 먹는중인데 맛도 그렇게 있는 편이 아니었지만

 

사실 이때 배가 별로 안고파서

 

다들 더 맛있게 먹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복밥이 그나마 제일 맛있습니다.

 

저는 전복요리를 시키지 않고 식사메뉴만 시켜서 그런걸 수도 있으니

 

이 집을 가보고 싶으신 분은 전복요리코스 주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전복 질겅.

 

 

아무도 안먹어서 저만 먹는 중입니다.

 

냐끔.

 

 

다 먹어가니 힘을 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미션 클리어.

 

 

그래도 전복밥은 맛있었습니다.

 

그럼 앙뇽, 종달수다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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