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리뷰

트리플치즈캐슈넛베이글&스위트콘크림치즈​/블랙올리브치즈베이글&어니언부추크림치즈

세로꿀빵 2022. 11. 28. 22:22

요즘 런던베이글뮤지엄이나

히포파운드, 코끼리베이글 등등

베이글이 핫하던데

대세를 따라서 파바에서도

베이글 신메뉴를 내놨습니다.

돌에 구운 베이글이라는 콘셉트로

여러 베이글이 있더라구요.

이렇다고 하네요.

어쨌든 여러 종류의 베이글 중에서

제가 골라온 베이글은

트리플치즈캐슈넛베이글&스위트콘크림치즈

블랙올리브치즈베이글&어니언부추크림치즈

입니다.

베이글 이름이 아주 화려합니다.

단면을 잘라보면

베이글 반죽이 그냥 밀가루가 아니라

뭐 올리브나 치즈 같은걸 넣었고

안에 발라져있는 크림치즈도

옥수수나 부추 등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놨습니다.

이게

블랙올리브치즈베이글

&

어니언부추크림치즈.

이건

트리플치즈캐슈넛베이글

&

스위트콘크림치즈.

둘 다 맛은 있어보이지만

베이글 하나당 가격이

거의 칠천원 쯤 했던 것 같습니다.

파바라고 더 싼게 아니라

핫한 베이글집에서 파는 가격이랑

비슷하게 비싸네요.

 

이럴거면 카페가서 따뜻한 베이글 먹지

 

파바 왜 먹.

하여튼 비싼 베이글이었지만

새벽출근밤퇴근으로 인해

사온 당일에 먹지 못했습니다.

럴수럴수..

 

노동자인생.

그래서 하루 지난 베이글을 살리기 위해

레꼴뜨 샌드위치메이커에 넣고

크림치즈는 이렇게 따로 덜었습니다.

같이 구워버리면

크림이 녹기 때문입니다.

비싼 베이글이라 소중하니까

정성스럽게 조리해.

완성.

맛은 뭐 당연히 있습니다.

근데 전 뭐 베이글 별로 안좋아해서

재구매의사는 없숨다.

이건 일하느라 못먹은 곰팡몬꺼.

아 돈벌기 힘드네요.

뭐 근데 쉬운게 어딨겠습니까.

다들 힘내시고

그럼 돌에 구운 베이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