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리뷰

기장 맛집 조자룡

세로꿀빵 2022. 5. 27. 22:44

오늘의 리뷰는

기장 정관 맛집, 조자룡입니다.

식당 외관은 약간 옛날 주택 느낌.

알록달록 꽃이랑 항아리가 많습니다.

 

 

위치는 이렇게 산골짜기 속에 있습니다.

 

정관 속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경치도 예쁘고 공기도 좋고

 

예쁜 카페도 많고 데이트 하는 사람도 많고

 

커플은 사라지삼.

딴소리는 그만하고 식당을 더 살펴보자면

 

내부에는 책도 있고 밀짚모자도 있고

이것저것 잡동사니 소품으로 꾸며놨습니다.

 

사실 꾸며놨다기보다는 그냥

 

물건을 정리 안한듯한 느낌입니다.

 

정겨운 시골식당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하군요.

이 식당 이름은 조자룡민물매운탕인데

 

매운탕을 팔기도 하지만

아마 보통 청국장 먹으러 많이 오시는 듯 합니다.

전 여기 수육정식 먹으러 왔왔.

특선요리로 해물전도 있고

수육도 있고 두루치기도 있습니다.

전 해물전 먹으러 왔왔.

메뉴 주문을 끝내고

차를 마시면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포싯.

주문한 음식이 다 나왔습니다.

청국장 하나랑 수육정식 2인분에

해물전을 시킨 한상 차림입니다.

수육정식은 청국장이랑 된장찌개

둘 중에 하나 고를 수 있는데

전 된장찌개를 시켰습니다.

밥은 노란밥이고

비벼먹으라고 그러는건지

큰 그릇에 나물을 담아주네요.

수육정식은 1인분에 만삼천원이고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1인당 나오는 수육은 5점입니다.

슬픔.

다음에 싸움의고수가서 보쌈정식 큰거 먹을거야.

만오천원짜리 해물전.

비주얼이 훌륭합니다.

근데 해물파전은 불끈낙지가 제일 맛있는 듯.

여기 해물파전은 빠삭하지 않고 물컹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나물이랑 밥을 비벼서

수육 한점 올려서 먹었습니다.

맛은 좋습니다.

수육은 항상 맛있지비.

해물전도 한입 냠냠.

빠그작거리는 해물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맛있습니다.

역시 푸짐하게 먹는게 제일 좋아.

고기는 언제 먹어도 항상 맛있습니다.

매일매일 고기를 먹을 수 있으면 행복할텝니다.

된장찌개에는 아기새우도 들어있습니다.

맛은 무난무난.

청국장도 무난무난한 맛입니다.

마지막 한숟가락으로 밥이랑 수육 먹고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그릇 뚝딱.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관 산구석에 위치하고 있지만

손님들이 찾아오는 맛집이었습니다.

열장 모으면 한끼가 공짜인 쿠폰도 줍니다.

전 재방문의사는 없지만 참고하시면 될 듯.

그럼 다음 맛집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앙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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