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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의 구겨진 종이 케이크

세로꿀빵 2022. 11. 1. 23:44

본인이 원하는 인테리어로 꾸민 가게에서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고상하게 커피 내리면서 돈 버는게

많은 사람들의 꿈일텐데요.

아니면 말구요.

어쨌든 카페 창업은 평범한 직장인들만이 아니라

연예인들도 꿈꾸는 일인 듯 합니다.

카페 운영을 하는 연예인들이 아주 많은데

그 중에 이번에 제가 리뷰할 카페 운영 연예인은

바로바로

자이언티입니다.

가끔씩 특이하고 요상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역시 예술가는 남다르다 라는 생각이 드는

자이언티님입니다.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자이언티 곡은

5월의 밤이랑 그냥.

둘다 왕왕 좋습니다.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그래서 자이언티님의 카페가 어딨나면

바로 여기, 상수동에 있는 튜토리얼입니다.

오픈한지는 몇년 됐고

자이언티가 아버지를 위해 차려드린 카페라서

자이언티가 직접 운영하진 않지만

그래도 자이언티 카페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카페 내부는 이렇게 하얗고 깔끔한 스타일.

가끔식 자이언티 아버지가 계시고

'해먹'이라는 강아지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메뉴판을 살펴봅시다.

다른건 익숙한 메뉴들이고

눈에 띄는 디저트가 있습니다.

이름도 요상꾸리한

'구겨진 종이 케이크'

칠천냥.

사실 이거때문에 튜토리얼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특이하고 참신한 케이크라서

제가 아주 깜짝 놀랐기 때문입니다.

구겨진 종이 케이크는

종이처럼 하얀 크림을

초코빵 위에

구겨진 모양으로 치덕치덕 발라서

나오는 케이크입니다.

구겨진 종이 위에 그림 그리라고

초코시럽 펜도 같이 줍니다.

이게 뭐라고 칠천원을 받는건지 이해는 안되지만

창의성은 백점만점입니다.

만약 다른 카페에서 팔면 뭐라고 할만한 케이크긴 한데

자이언티니까

독창적이라고 인정받을 만한 디저트입니다.

'유명해져라, 그러면 응가를 해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

라는 명언이 생각나네요.

원슈타인도 튜토리얼에 왔다갔습니다.

멋진 음표를 그렸네요.

크리스마스에는 이렇게 트리를 그려서

남자친구나 여자친구한테 선물해도 되겠습니다.

아주 감동일 듯.

구겨진 종이 위에 튜토리얼.

언제 서울가면 한번 가보고 싶은 카페입니다.

그럼 이렇게 구겨진 종이 케이크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