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코미디 카테고리 글!
근데 생각해보니 이건 코미디가 아니고
제가 나아가야할 길인 듯 합니다.
그래서 주제가 뭐냐면
연예계 대표 소식가 박소현님의 식습관!
갓파더라는 예능에 나온 영상이 재밌어서
리뷰해보겠쑴다.

박소현님은 30년째 40kg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필 상 키는 164cm에 몸무게 46kg라고,
흠.
저랑 키 차이는 별로 안나는데
몸무게 차이는 많이 나네요.
눙물.

박소현님은 밥을 거의 안드시는 듯 합니다.
커피 한 잔도 다 못마신다고 하네요.
싱기방기방구똥.

항상 소식을 하는 박소현님이 말하는
소식의 장점 첫번째.
요요 현상이 없다.
보통 다이어트하면 꾹 참고 안먹다가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순간 왕창 먹어서
요요 현상이 오는데
소식을 하면 항상 적게 먹으니까 요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식의 장점 두번째.
당연히 살도 안찝니다.
이 당연한걸 못 지켜서
아직까지 통통이로 살고 있습니다.
바보바보.

어쨌든 중식당에 온 박소현님이
먹고싶은 메뉴로 고른건
맛있는 크림새우.

맛있게따.

개인 접시로 덜어가는데
박소현님은 새우 한마리와 양상추 한장을 가져갑니다.

김숙님이 좀 더 주려고 하니까
아냐아냐아냐아냐아냐.
아냐 다섯번으로
새우를 강하게 거부합니다.
대단.

어차피 새우 두마리는 못먹는다며
한마리로 충분하다고,,
마른이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통통이들이 다 이유가 있는것처럼요.

그럼 양상추부터 한입 먹어줍니다.
오물오물.

우물우물.

김숙님과 조나단님이 새우 세마리씩 먹는 동안
여전히 그 양상추를 씹고 있습니다.
우물우물우물우물우물.

양상추 씹느라
작디 작은 새우 한마리는 아직도 먹지 못했습니다.
우물우물우물.

우물우물우물.
언제까지 씹는거지.

오물오물.
음식은 대충 씹고 삼켜버려야 제맛인데
역시 마른이들은 달라.
저도 이제부터 좀 더 오래 씹어야겠습니다.
아,, 아닙니다,, 못할거같습니다..

오래 씹으면 맛도 오래 남는다고 하는데
아니야. 그러면 음식 맛을 해친다구.
박소현님은 먹을 줄 모르니까 아무것도 모릅니다요.
맛있는건 나도 모르는 새에
바로 목구멍으로 넘어가버린다구!

새우 한마리를 다 먹고 식사로 시킨 자장면은
단무지 그릇보다 작은 그릇에 새모이만큼 덜어서
이걸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리스펙.

음식을 입에 넣으면 금방 삼켜버리지 말고
입안에서 더 우물우물 가지고 있으라고 합니다.
통통이들은 그걸 몰라서 삼키는게 아니고
그냥 저절로 삼켜지는건데;;
박소현님은 이해 못할거야.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박소현님 식습관을 따라하셔요.
저도 언젠간 할 수 있겠죠..
그럼 이번 글은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앙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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