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새우는 한마리로 충분해[갓파더 박소현]

세로꿀빵 2022. 6. 27. 22:41

오늘은 오랜만에 코미디 카테고리 글!

근데 생각해보니 이건 코미디가 아니고

제가 나아가야할 길인 듯 합니다.

그래서 주제가 뭐냐면

연예계 대표 소식가 박소현님의 식습관!

갓파더라는 예능에 나온 영상이 재밌어서

리뷰해보겠쑴다.

박소현님은 30년째 40kg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필 상 키는 164cm에 몸무게 46kg라고,

흠.

저랑 키 차이는 별로 안나는데

몸무게 차이는 많이 나네요.

눙물.

박소현님은 밥을 거의 안드시는 듯 합니다.

커피 한 잔도 다 못마신다고 하네요.

싱기방기방구똥.

항상 소식을 하는 박소현님이 말하는

소식의 장점 첫번째.

요요 현상이 없다.

보통 다이어트하면 꾹 참고 안먹다가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순간 왕창 먹어서

요요 현상이 오는데

소식을 하면 항상 적게 먹으니까 요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식의 장점 두번째.

당연히 살도 안찝니다.

이 당연한걸 못 지켜서

아직까지 통통이로 살고 있습니다.

바보바보.

어쨌든 중식당에 온 박소현님이

먹고싶은 메뉴로 고른건

맛있는 크림새우.

맛있게따.

개인 접시로 덜어가는데

박소현님은 새우 한마리와 양상추 한장을 가져갑니다.

김숙님이 좀 더 주려고 하니까

아냐아냐아냐아냐아냐.

아냐 다섯번으로

새우를 강하게 거부합니다.

대단.

어차피 새우 두마리는 못먹는다며

한마리로 충분하다고,,

마른이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통통이들이 다 이유가 있는것처럼요.

그럼 양상추부터 한입 먹어줍니다.

오물오물.

우물우물.

김숙님과 조나단님이 새우 세마리씩 먹는 동안

여전히 그 양상추를 씹고 있습니다.

우물우물우물우물우물.

양상추 씹느라

작디 작은 새우 한마리는 아직도 먹지 못했습니다.

우물우물우물.

우물우물우물.

언제까지 씹는거지.

오물오물.

음식은 대충 씹고 삼켜버려야 제맛인데

역시 마른이들은 달라.

저도 이제부터 좀 더 오래 씹어야겠습니다.

아,, 아닙니다,, 못할거같습니다..

오래 씹으면 맛도 오래 남는다고 하는데

아니야. 그러면 음식 맛을 해친다구.

박소현님은 먹을 줄 모르니까 아무것도 모릅니다요.

맛있는건 나도 모르는 새에

 

바로 목구멍으로 넘어가버린다구!

새우 한마리를 다 먹고 식사로 시킨 자장면은

단무지 그릇보다 작은 그릇에 새모이만큼 덜어서

이걸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리스펙.

음식을 입에 넣으면 금방 삼켜버리지 말고

입안에서 더 우물우물 가지고 있으라고 합니다.

통통이들은 그걸 몰라서 삼키는게 아니고

그냥 저절로 삼켜지는건데;;

박소현님은 이해 못할거야.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박소현님 식습관을 따라하셔요.

저도 언젠간 할 수 있겠죠..

그럼 이번 글은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앙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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