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신사와아가씨[단단이와영국이]

세로꿀빵 2022. 1. 17. 22:17

 

다들 신사와 아가씨 보시나요.

꿀꿀잼입니다.

오늘은 신사와 아가씨 중에서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사와아가씨를 안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영국이(지현우)는 부인과 사별한 아이가 셋인 재벌 회장이고

단단이(이세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사입니다.

둘은 서로 좋아하는데

 

영국이가 단단이의 마음을 거절하는 중입니다.

 

자신은 아이가 셋이나 되는 이혼남에 나이도 많아서

 

미안한 마음이 커서입니다.​

 

영국이가 계속 자신의 마음을 거절해서 상처받은 단단이는

 

이제 좋아하는 마음 진짜 접을테니

 

자신을 좋아하는게 맞다면

 

마지막으로 오늘 저녁 8시에 남산으로 나와달라고 합니다.

 

 

자신은 남산으로 나갈 생각이 없으니

 

괜히 기다리지 말고 마음 접으라고 하는 영국이.

 

 

책을 펼치긴 했지만

 

단단이 생각에 책에 집중을 못하는 영국이입니다.

 

 

아니 벌써 열한시!

 

혹시 아직까지 기다리는건가! 하고

 

걱정이 되는 영국이입니다.

 

 

단단이는 아직도 기다리는 중.

 

 

아추아추.

 

 

영국이 등장.

 

 

아직까지 기다리고 있는 단단이를 보고

 

마음이 흔들리는 영국이입니다.

 

 

"대체 왜 아직까지 기다리고 있는거야"

 

단단이에게 달려가려는 영국이.

 

 

단단이 춥춥.

 

 

멈칫,

 

"아니야, 흔들리면 안돼.

 

박선생 보내줘야해"

 

여기서 박선생은 단단이입니다.

 

박단단.

 

 

집으로 돌아가려는 영국이.

 

 

멈칫,

 

"박선생 저렇게 고집부리다

 

동상걸리는거 아니야..?"

 

단단이가 걱정되는 영국이.

 

 

다시 단단이에게 갑니다.

 

 

멈칫,

 

"아니야.. 마음 약해지면 안돼.."

 

 

눙물.

 

 

멈칫,

 

"아니,, 박선생 정말 여기서 밤새는거 아니야...?"

 

 

단단쓰.

 

 

멈칫,

 

"아니야.. 가면 안돼.."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가는 영국이.

 

차 안 라디오에서 하는 말

 

"북극발 한파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맹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폭설을 동반한 한파는 오늘 새벽 절정에 이르겠고

 

대설 경보와 강풍주의보, 한파경보등이 발효될 예정입니다.

 

최저기온 또한 올겨울 들어 가장 낮게 관측됐습니다."

 

날씨도 극적이네요.

 

 

안되겠어, 단단이한테 돌아가자.

 

폭풍유턴.

 

 

타닥타닥.

 

 

"박선생!"

 

 

드디어 만났!

 

 

"바보처럼 지금까지 이게 무슨 짓이에요!"

 

마음에도 없는 화를 내는 영국이입니다.

 

 

그래도 영국이가 와서 기쁜 단단이.

 

 

이렇게 끗.

 

제가 설명을 너무 진지하게 한 것 같은데

 

드라마를 보면 진짜 개콘보다 재밌습니다.

 

지현우님, 이세희님 연기하는거 꿀꿀잼.

 

다들 신사와아가씨 34회 보셔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