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꿀빵

무지개 연못

세로꿀빵 2023. 6. 24. 00:17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뽀시락.

 

연두색 파스텔 색의 다쿠아즈 사이에

 

통통한 노란 버터,

 

통통한 단팥.

 

이건 내가 먹어야해.

 

와그작.

 

오래된 앙버터다쿠아즈였다.

 

삘리리 개굴개굴 삐리리리.

 

울지말고 일어나.

 

빰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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