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밀양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돈까스 찐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삼문동면돈'이라는 돈까스 집입니다.
돈까스랑 모밀을 먹고 싶었는데
딱 여기 그 두가지 메뉴를 다 파는데가 없나 하고
계속 검색하다가
여기로 왔습니다.
위치는 미리벌중앙로1길 28이고
옆에 보이는 하마돈까스도
밀양에서 나름 유명한 돈까스집인듯 했는데
저희는 모밀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삼문동면돈으로 선택.

메뉴판 참고하시면 됩니다.
모밀도 있고 들기름막국수도 있고
우동도 팔고 납작만두도 있습니다.
여럿이 와서 종류별로 시켜먹으면
더 좋겠네요.

삼문동면돈은 선결제를 해야하는데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 겸 메뉴판이 테이블마다 있고
바로 밑에 카드기가 있어서
메뉴를 선택한 다음에 바로 결제하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주문한 메뉴는
들기름메밀국수에 두툼돈까스 추가,
판모밀,
수제왕돈까스입니다.

영수증리뷰 하면 음료수를 주니
다들 참여하시고 공짜 음료수 드셔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위에서부터 왕돈까스,
왼쪽이 판모밀,
오른쪽이 들기름메밀국수입니다.

왕돈까스는 이름값을 합니다.
진짜 왕돈까스.
제가 손이 큰편인데
손바닥만한 돈까스가 두장 나옵니다.

빠그작빠그작한 빵가루가 붙어있어서
진짜 바삭합니다.
소스는 보통맛이랑 매운맛
두가지가 나오는데
둘 다 맛있습니다.

모밀을 조금 덜어서
돈까스랑 같이 먹었습니다.
사진 보니까 다시 또 먹고싶어지네요.
쫄깃한 모밀 면에 돈까스를 올려 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건 들기름메밀국수입니다.
들기름막국수를 드셔 보셨다면
다들 아실 듯한 딱 그맛입니다.
맛있는 맛.

추가로 주문한 두툼돈까스입니다.
왕돈까스에 나오는 돈까스랑 똑같지 않을까 했는데
달랐습니다.
소스도 다른게
왕돈까스는 보통 우리가 먹는 데미그라스맛 소스고
두툼돈까스는 달달한 데리야끼맛 소스였습니다.

두툼돈까스라는 이름답게
고기가 두툼합니다.

비교샷으로 왕돈까스 단면을 보면
두툼돈까스보다 얇습니다.
하여튼 둘 다 맛있으니
꼭 둘 다 시켜드셔보시는걸 추천!

왕돈까스는 양이 많기도 했고
집에 계시는 어머니도 드셔보시라고
두덩이 중 한덩이를 포장했습니다.
어머니도 맛있었다는 후기!
그럼 삼문동면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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