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키우기 1일차

어쩌다가 프리지아 두가닥를

​

얻게되었습니다.

​

제가 꽃을 좋아하기 때문에

​

애완꽃 키우기에 도전!

​

프리지아를 최대한 오래 잘 키워보는데

​

정성을 쏟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

얼마나 자라는지 매일매일 기록해보겠습니다.

​

일단 오늘은 첫날이니까 상세 설명부터.

​

​

프리지아를 담을 예쁜 꽃병이 없어서

​

종이컵을 예쁘게 꾸며봤습니다.

​

요즘 꽃만 꽂는 구멍 몇개만 있는

​

화병이 유행이길래 그걸 따라서

​

컵 덮개도 만들어줬습니다.

​

​

약간 이런 느낌의 화병을 따라한거.

​

흠.

​

그래도 나름 비슷한 화병을 만든 듯 합니다.

 

제 눈에 콩깍지.

​

​

화병을 만들었으니

​

꽃이 잠길만큼 물을 담아줬습니다.

​

​

그리고 만들어놓은 덮개를

​

순간접착제로 붙였습니다.

​

​

프리지아 집이 완성됐습니다.

​

제 눈엔 완벽한 화병이야요.

​

​

좀 엉성하긴 하지만 나름 귀엽습니다.

​

햇빛을 보게 나두고 싶지만

​

프리지아는 저와 함께 가야하기 때문에

​

제 자리로 데려왔습니다.

​

​

전자파가 프리지아를 힘들게 할 것 같아

​

좀 걱정이 되는군요.

​

그래도 오래오래 잘 살기를 바라면서

​

프리지아의 첫째날 기록을 마치겠습니다.